문명6 충성심 및 충성도 올리기 방법

 

생산력에 필요한 시민 확보와 도시 확장을 위한 인구 증가와 관련된 것이 바로, 문명6 충성심(충성도)입니다. 이것은 행복의 척도를 나타내는 쾌적도와 인근 국가의 문화와도 관련되어 있으니, 지금부터 자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

 

---

충성심(충성도)

낮은 충성도로 반란이 생긴 모습

 

충성심 및 충성도는 말그대로 도시 내의 시민들이 가진, 문명에 대한 애국심을 뜻합니다. 내부 교역이 활발하고, 종교가 동일하며, 전쟁의 피로도가 낮은 도심일수록 안정된 모습을 보입니다. 그러나 문화력이 낮아서 주변 국가를 동경하거나, 적의 위협으로부터 지켜줄 아군 병력이 현저히 부족하다면, 위 사진처럼 폭동이 생길 수 있습니다.

 

반란(쿠데타)은 전쟁을 하지 않고도 적에게 도시를 뺏기거나, 오히려 무정부상태의 야만인 병력이 등장하여 아군에게 위협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스파이 기술 중에도 충성심을 내리게 하는 항목이 있습니다. 그 정도로 플레이어가 간과해서는 안될 중요한 전략 요소 중 하나입니다.

 

 

올리기 방법 요약

 

문명6 충성심(충성도) 올리는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1. 도시에 총독 정착하기

2. 주둔지 혹은 도심 주변에 군사 병력 배치하기

3. 황금기 달성하기

4. 쾌적도 높이기

5. 9타일 이내 자국 시민 확보 및 외국 도시 시민 최소화 

6. 인근 도시에서 '빵과 서커스 프로젝트' 생산

7. 이단심문관 혹은 선교사를 통한 종교 통일

8. 이웃 문명과 문화 동맹 체결

9. 전쟁보다 외교적인 방법 추구

10. 문화 위주의 불가사의 건축 (자유의 여신상)

11. 충성심과 관련된 사회제도 채택 (문화 패권)

12. 충성심 상승 특성을 갖춘 '위대한 장군' 영입 

 

관리 방법

충성심 4가지 단계

 

충성심은 '충성스러움, 약해짐, 없음, 사회불안'까지 총 4가지 단계로 나뉩니다. 수치가 낮아질수록 도시의 성장률과 생산량이 급격히 감소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때 총독을 도시에 배치하게 되면, 대략 8점 정도 올릴 수 있습니다.

 

이때 '아마니(외교관)' 총독은 9타일 이내에 위치한 주변 도시의 충성심을 2점씩 낮출 수 있기에 좁은 대륙 맵에서 전략적으로 사용됩니다.

 

참고로 첫 도시를 세우게 되면 '기념비'를 건축할 수 있는데, 이 건물은 턴 당 충성심 1점을 제공하며, 문화보너스까지 획득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초반에 정찰병 양성이 끝나면, 기념비를 생산 목록에 추가하거나, 쌓인 골드를 활용해 일찍 짓는 것도 하나의 노하우입니다.

 

 

충성도와 관련된 사회 제도는 게임 초반에 밀집되어 있으며, 그 수가 현저히 적습니다. 주로 군사 정책과 연관되어 있고, '초기 제국(리미타네이), 파시즘(계엄령)'이 대표적입니다. 

 

따라서 주둔지 건설과 적절한 병역 배치는 물론이고, 동시에 쾌적도까지 관리해야 하므로 초보자에게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만약 좁은 대륙 지형에 다양한 성격을 갖춘 지도자와 하나의 영역을 두고 대치 중이라면, 기습 전쟁이나 종교 전투로 넘어갈 수도 있습니다.

 

만약 전쟁을 통해 적 도시를 점령하게 되면, 아군 병력을 해당 도심 내에 배치하거나, 총독을 두는 것이 좋습니다. 반면에 해당 방법이 통하지 않을 경우에는 반란을 야기하는 것보다, 도시 파괴를 통해 적대감을 높이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물론 적개심은 모든 문명에게도 부적정인 결과를 초래하지만, 정복 승리를 위한 하나의 과정이 되기도 합니다.

 

참고로 게임 후반에 나타나는 불가사의인 '자유의 여신상'은 6타일 이내 도시에 충성심 100%를 유지하게 돕습니다.

 

 

내리기 방법 (번외)

충성도와 관련된 사회제도

 

적 도시의 충성심(충성도) 내리기 방법도 함께 언급하며 설명드리겠습니다. 미래의 사회 제도 전단계인 '문화 패권'은 스파이와 록밴드의 진급을 모두 선택할 수 있는 와일드카드를 제공합니다.

 

참고로 스파이는 앞서 설명드린 것처럼 적 도시에 '사회불안 조성' 능력을 활용하여, 충성심을 대폭 낮출 수 있습니다. 또한 록밴드는 '인디' 특성을 통해 콘서트 개최마다, 해당 도시의 충성심을 40점씩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진급이 자유로워진 상태에서 보다 높은 단계의 스파이 업무를 수행하거나, 록밴드로 적 도시의 충성도가 내려가도록 집중 공략할 수 있습니다. 

 

---

알아두어야 할 것

인근 도시의 영향력에 따른 충성심 하락

 

인근에 있는 외국 도시가 빠르게 영역을 확장하고, 문화력이 높을수록, 인근 타일의 충성심 하락 폭은 턴마다 최대 20점까지 떨어지게 됩니다. 이것은 사진처럼 지도에 수치로 표기되어 나타나며, 만약 자국의 가까운 도시가 없는 상태에서 무리하게 개척자로 새로운 도시를 짓는다면, 5 턴 이내로 충성심이 사라지면서 인근 국가에게 빼앗길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게임 초반에는 첫 수도의 9타일 이내에서 도시를 개척해가며 천천히 넓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종종 다른 대륙으로 불가피하게 넘어갈 경우에는 교역로 확보, 쾌적도, 총독의 역할이 핵심이며, 연구와 병력을 위주로 적 기습에 대비하는 플레이가 승리에 도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