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모놀로지스트 소금(salt barrier) 공략

새로운 맵과 함께 업데이트된 아이템들은 간단한 쓰임새만 기록되어 있을 뿐, 사용 방법이 구체적으로 나와있지 않습니다. 특히 데모놀로지스트에서 뒤늦게 선보인 Salt Barrier은 말 그대로 소금 장벽이라는 사실만 알지, 처음 사용해 본 플레이어들은 어떤 역할을 하는지 제대로 알지 못했을 것입니다. 

 

따라서 이번 공략에서는 소금이 플레이어에게 무슨 효과가 있고, 유령에게는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관해 경험을 토대로 상세히 설명하겠습니다.

 

 

소금 사용법

복도를 거닐다가 우연히 마주친 유령의 공격에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유일한 아이템은 십자가입니다. 손에 지닌 십자가가 불에 타면서 캐릭터를 보호해 주는 역할을 하는 것인데, 이와 다르게 소금은 고정된 자리에서 유령의 공격을 막아줍니다. 

 

사용하는 방법은 바닥을 바라보면서 마우스로 상호작용을 하면 되며, 활성화 시에 캐릭터가 위치한 앞쪽에 지름 1M 정도의 흰 원이 그려집니다. 아이템을 손에 든 모습을 보면 Ghost Salt라고 적혀 있지만, 뒤에 Barrier가 붙은 이유는 이처럼 원을 그려 뿌려진 소금이 장벽처럼 플레이어들을 보호해 주기 때문입니다.

 

 

효과

소금 안에 있으면, 어려움 기준으로 최대 2회까지 유령의 공격을 막아줍니다. 해당 효과는 유령이 플레이어를 추적하는 과정에서 소금에 부딪히는 순간 발동됩니다. 원 내부에 있는 모든 플레이어들을 보호해 준다는 점에서 굉장히 유용한 아이템임을 알 수 있습니다.

 

 

주의 사항

1. 소금 안에서 대기 중인 모든 인원들은 십자가를 들고 있으면 안 됩니다. 만약 여러분이 십자가를 들고 있는 상태라면, 유령이 원 테두리를 밟고 사냥을 멈추는 순간에 지니고 있던 십자가도 함께 소모됩니다. 

 

2. 방어 효과가 1회 남았을 경우에는 유령의 연속 공격에 대비해야 됩니다. 원이 지워지는 순간 다시금 유령의 사냥이 시작되어 자칫 십자가가 없는 무방비 상태에서 제압될 수 있습니다.

 

3. 소금은 밖에서도 사용되므로, 마우스를 실수로 눌러 아이템을 낭비하는 일이 없도록 합니다.

 

4. 번외로 종종 소금이 노트북 사용자들에게 과도한 렉을 발생시킨다고 합니다. 업데이트 이후로 발견되는 다양한 글리치 중에 하나로 생각되나, 패치 전까지는 팀원에게 사용 여부를 먼저 물어보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플레이 팁

데모놀로지스트 맵에는 플레이어가 고정된 자리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앞서 유령이 단순히 소금을 밟고 사냥을 멈춘다는 원리를 이해했다면, 사진처럼 미션 장소로 통하는 구간에 미리 소금을 사용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이를 간과하고 유령이 있는 방에다가 미리 장벽을 만들어 둔다면, 오히려 사냥 텀이 짧아져서 아이템을 낭비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게임 중반쯤에 어디에 원을 그릴지 팀원과 반드시 상의해야 됩니다.

 

혹여나 게임을 플레이하는 중에 궁금한 점이 생긴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다음에도 좋은 공략을 준비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