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6 도시 간격/개수/위치/점령/파괴 공략

 

게임을 처음 접한 초보자는 복잡한 규칙 때문에 어떻게 플레이할지 고민할 때가 많습니다. 특히 문명6는 도시 세울 때, 위치와 간격 그리고 몇 개의 개수로 어떤 타일에 건설해야 되는지 망설이게 됩니다. 심지어 후반에는 도시 방어력과 원거리 공격을 이해하지 못하면, 점령과 파괴하기도 어렵습니다. 

 

따라서 초보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문명6 도시에 대한 다양한 주제로 공략을 준비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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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게임 초반에는 개척자를 통해 도시를 넓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첫 도시는 주변 타일을 분석하고, 가장 적합한 곳에 지어야 됩니다. 만약 주변 전략 자원 타일과 생산력을 직접 파악하는 게 어렵다면, '보좌관의 조언' 메시지를 활용하는 것이 유용합니다.

 

< 보좌관의 조언 >

1. 자원 : 근처에 새 사치품 및 전략 

★ 2. 담수 : 이 부지에 담수가 있음

3. 지역 생산량 : 3타일 이내에 생산량 많음

4. 내부 고리 생산량 : 이 부지 인접한 곳이 생산량 많음

5. 새로운 자원 : 새 자원을 얻을 가능성이 있음

6. 가장 가까운 도시 : 우호적 부지와 가까움

 

조언의 왼쪽에 파란색 따봉 아이콘이 뜬다면, 

도시를 짓기 좋은 타일이라는 것을 알려줍니다.

 

이때 근처에 강이 흐르거나 오아시스처럼 

담수가 있는 곳을 우선순위로 생각해야 됩니다.

 

 

간격

 

문명6에서 도시 간격은 각 도심부로부터 6타일 떨어지는 것이 좋습니다. 사진처럼 도심부를 중심으로 지름 3타일 이내의 정육각형 모양에서, 모든 생산적인 활동이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특히 생산력이 높은 첫 도시에서 불가사의와 특수지구가 다량으로 준공된다면, 건설자를 활용할 수 있는 타일도 부족하게 됩니다. 또한 다른 도시와 거리가 가까워서 타일을 공유하게 된다면, 한 곳은 동일한 만큼의 식량이나 생산력을 잃게 됩니다.

 

반면에 사막과 같은 황무지에 도시가 있거나, 시민의 수가 현저히 낮은 상태일 경우에는 타일의 활용도가 떨어져서 간격이 가까워도 큰 문제가 없습니다. 따라서 컴퓨터(Ai)에서 종종 최소 간격인 2타일을 유지하며 도시가 만들어진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거리

 

사진은 도시의 제어 가능한 거리가 어디까지인지 잘 보여주는 예시입니다. 즉, 도시의 중심부로 3칸씩 떨어진 곳까지만 타일을 구매하거나, 불가사의 및 특수지구를 건설할 수 있으며, 그 이상부터는 구매나 건설이 불가능합니다.

 

각 도시는 시민의 수에 따라 최대 36개의 타일에 작업자를 배치할 수 있습니다. 또한 플레이어가 직접 식량, 생산량, 금, 신앙, 과학, 문화 중에 가치가 있는 부지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만약 도시의 거리를 고려하지 않고 자원만 보고 건설하게 되면, 다른 도시와 작업 가능한 타일이 겹치게 되어 '교체'라는 표시가 뜹니다. 따라서 해당 타일의 개수를 계산하여, 심시티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참고로 다른 문명이 인근에 있으면 매 턴마다 충성심이 줄어들을 수 있으므로, 다른 문명 타일과 가까운 곳에 도시를 짓는 것은 피해야 됩니다.

 

 

위치

 

도시 위치는 주변 담수를 우선으로, 생산력이 가장 높은 곳을 선정해야 됩니다. 게임 초반에는 주요 전략 자원이 어디에 있는지 명확히 알기 어렵기 때문에 오히려 사치 자원과 광산을 잘 활용하면 좋습니다. 

 

참고로 주변에 산이 많으면 캠퍼스로 인접 보너스가 많고, 사진처럼 툰드라와 초원, 사막을 모두 보유한 도시는 훗날 과학과 연관된 불가사의를 짓기 좋은 조건이 됩니다. 결과적을 도시 위치는 불가사의를 건설하기 좋은 입지를 갖춘 타일을 미리 생각해 두는 것이 노하우입니다.

 

예시로 특수지구인 상업중심지와 강이 인접한 타일에만 '빅 벤'을 건설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불가사의를 건설하기 위한 특수 조건을 미리 숙지하고 도시를 빌드하게 되면, 승률을 더 높일 수 있습니다.

 

반면에 특이한 도시의 위치가 있다면, 바로 자연경관 인근입니다. 자연경관은 일반적인 타일에서는 얻을 수 없는 과학, 신앙, 문화 등을 생산력으로 갖고 있기 때문에 전략적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만약 판게아가 아닌, 일반 섬이나 대륙 맵에서 바다 옆에 도시를 짓는 경우라면, 항만과 상업중심지를 통해 금을 최대한 많이 모으는 전략도 괜찮습니다.

 

 

개수

 

문명6에서 도시를 지을 수 있는 개수는 수도에서 생성된 시민의 수에 비례합니다. 따라서 개척자를 많이 양성할수록, 수도의 시민도 줄어든다는 뜻이므로 도시가 많은 것이 무조건 초반에 좋은 것은 아닙니다.

 

또한 다양한 자원을 얻기 위해서 도시를 먼 거리까지 확장하는 분들은 왕자 난이도 이상에서는 인근 문명의 표적이 될 수 있습니다. 즉, 게임 초반에는 3개 이내로 도시를 성장시키는 것이 좋으며, 후반에는 5개 정도까지가 괜찮습니다. 

 

만약 맵이 넓고, 유닛 제어에 능숙한 분들은 특수지구와 총독을 고려하여, 도시의 개수를 최대 8개까지 늘려도 좋습니다. 그러나 도심을 방어하면서 전쟁을 하게 되는 경우에 오히려 적 도시를 점령하는 것이 더 좋은 선택지가 될 수도 있습니다.

 

 

성장

 

도시를 성장시키는 방법에는 쾌적도, 문화, 사회정책, 교역로, 총독 등이 있습니다. 여기서 식량과 쾌적도가 가장 중요하며, 주변에 쌀과 밀처럼 농장 타일이 있으면 성장 속도가 빠릅니다.

 

초반 건축물인 곡창과 물레방앗간 등을 지어서 높은 식량 생산량을 유지하고, 매력도가 높은 타일을 선정하여 주택가로 주거 공간을 넓혀주면 더 많은 시민을 보유할 수 있습니다. 

 

만약에 불가사의에만 집중하여 건설자 양성을 위한 턴이 부족하다면, 르네상스 황금기의 '기념비성' 집중 전략을 선택하여, 여분의 신앙으로 건설자를 훈련할 수 있습니다. 

 

 

점령

 

문명6에서 도시를 점령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도시 점령 방법 >

1. 보병 및 기마병 유닛으로 도시 포위

2. 공성 유닛 혹은 폭격기로 도시 방어력 모두 없애기

3. 주변 군사로 도시 공격하여 체력 모두 없애기 

4. 보병 및 기마병 유닛으로 도시 진입하기 

5. 점령 완료

 

< 전쟁하지 않고 점령 방법 >

1. 인근 문명 도시의 충성도 떨어뜨리기 

→ 총독(아마니), 스파이, 록밴드를 활용

2. 높은 문화 점수와 관광력으로 흡수하기 

3. 휴전 조건으로 도시를 양도받기

 

보통 전쟁은 초반보다 후반에 더 많이 일어나며, 도시를 공격하여 점령하려면, 미리 방어력을 모두 없애는 것이 중요합니다. 참고로 도시의 방어력이 피해를 입은 경우에는 '주변에 공격할 적이 없다'는 조건 내에서 프로젝트를 통해 회복할 수 있습니다.

 

즉, 적 도시를 점령하는 도중에 아군 유닛을 모두 잃어서 더 이상 침략이 불가능한 상태가 되면, 해당 도시는 체력과 방어력을 모두 회복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따라서 충분히 많은 유닛을 생산하고, '겹치기'를 통해 별 세 개를 만들어 점령에 도전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점령이 완료된 상태에서는 총독과 지상 유닛을 해당 도심으로 옮겨서 반란이 일어나지 않게 충성심을 높여줘야 됩니다.

 

 

반란

 

도시의 충성심이 현저히 낮은 경우에는 

반란(쿠데타)을 일으켜서 도시 주위로 

강력한 야만인 유닛 3기가 출현합니다.

 

< 도시 반란 이유 >

1. 다른 문명의 문화를 동경

2. 수도에서 너무 멀리 떨어짐

3, 낮은 쾌적도

4. 스파이의 분란

5. 록밴드의 공연

6. 전쟁 피로도가 높음

7. 종교가 다름

8. 다른 문명의 점령의 원치 않음

 

세계 문명의 평균적인 연구 수준이 

자신보다 높고, 병력이 부족할 경우에 

자칫 반란군 유닛에게 도시를 빼앗길 수 있습니다.

 

이때 되찾는 방법은 도시 점령 방법과 동일하지만, 

다시금 되찾아도 충성심을 관리가 어렵기 때문에 

같은 일이 반복될 확률이 높습니다.

 

 

파괴

 

문명6에서 도시를 점령하게 되면, 유지하거나 파괴할 수 있습니다. 다만, 주요 문명의 최초 수도는 파괴할 수 없고 점령만 가능합니다.

 

따라서 생산력이 낮고 주변 자원에서 특별히 전략적인 요소가 없다고 생각되면, 관리가 어렵기 때문에 파괴하는 것이 낫습니다.

 

다만, 적과 다른 문명으로부터 막대한 페널티가 생기며, 군사력이 보통인 경우에는 주변 국가의 외교 관계에도 악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점령된 수도를 되찾는 외교 프로젝트가 실행될 수도 있으며, 이는 더 큰 전쟁으로 번질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일은 일반 문명이 아닌 도시국가에게 빈번하게 일어날 수 있는 일이므로, 특별한 이유가 아니면 도시국가는 점령하거나 파괴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로 자신이 개척자로 세운 도시는 파괴할 수 없습니다. 만약 모든 도시와 수도까지 파괴하는 모드를 하고 싶다면, 창작마당에서 'raze capital'을 검색하여 추가하면 됩니다.

 

이번 공략도 도움이 되셨나요?